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플로렌 원장 오경아입니다 *^^*

2012년의 마지막 진료날 아침,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침회의를 마치고
한 해동안 함께 즐겁게 보내준 고마운 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먼저 했습니다.
 
저희 플로렌치과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도
글로나마 새해 인사도 드리고 저의 목표와 다짐도 전달드리고자 
서툰 글솜씨지만 또 용기를 내봅니다 ^^

글에 사진이 없으면 지루하죠?
아침에 저의 모습을 찍어준 직원 덕분에 올릴 사진이 있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제가 말을 하면서 너무 움직였나 봅니다~ ㅋㅋ
뭐~  자연스럽고 좋죠?^^





 경기불황으로 
어느 때 보다 힘들었다는 분들이 많았던 2012년을 돌아보면
병.의원을 포함한 모든 곳들이 
이윤보다도 "생존"이 목표가 되는 곳이 많았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면서
과연 "생존을 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돌이켜 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생존한다는 의미를 잘못 해석하면,
눈 앞에 이익만을 추구하게 되는,
 위험한 선택을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플로렌은 지난 5년 동안  
빨리 성장하지는 못하고 느릿느릿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빨리 성장하는 곳이 부러울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저답지 않고 플로렌 답지 않아서 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플로렌은 느릿느릿, 
그러나 꾸준히 성장하는 병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것이 플로렌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플로렌은 오랫동안 꾸준히 성장하는 튼튼한 병원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야 저희 병원에서 치료 받으신 분들을 
끝까지 케어해 드릴 수 있을 테니까요~ ^^ 









2013년은
신뢰를 줄 수 있는 심미치과의 리더가 되는 것이 플로렌의 목표입니다. 


10여년 전, 한 때에는 병원에도 경영바람이 불어서
조직의 비전, 미션, 목표 등을 홈페이지에 붐처럼 넣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10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큰 병원들은 여전히 이어나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병.의원들은 
원장 자신도 처음에 세웠던 비전과 목표가 무엇인지 찾아봐야 알게 되는...
그저 보여주기 위한 비전과 목표일 뿐인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플로렌은 저를 포함해 모든 직원들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한 방향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습니다~ ^^  


그리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는 사람으로서
저희 직원들을 향한 제 개인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그 동안 같이 오랫동안 일을 해오던 직원들이 많은데,
일을 잘 하려다 보니 마음이 앞서
직원들을 위축시켰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013년의 또 하나의 목표는
직원들의 장점을 부각시켜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멀티플라이어(Multiplier)가 되는 것입니다.



그 동안 함께 오랫동안 일을 해오던 직원들이 많은데,
일을 잘 하려다 보니 마음이 앞서
직원들을 위축시켰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직원들의 역량이 100% 발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50%도 발휘하지 못하게 했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13년은
저희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모두 자기의 기량을 맘껏? 까지는 아니더라도
100% 발휘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물론, 저도 직원들도 같은 방향을 보면서 
같이 노력해야겠죠? ^^ㅋ


이러한 플로렌의 목표, 저의 목표를 향해 
새로운 2013년을 힘차게 시작 해보려 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도.
소망하시는 목표를 향해 활기차게 2013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멀티플라이어" 란?
상대의 역량을 최고로 이끌어내어 상대를 더 탁월하고 똑똑하게 만드는 사람.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비범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